몇년이나 되었을까 우리나라에 이케아가 들어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존 사용하던 식탁의 다리가 부러졌다.
바꾸라는 게시였을까 ^^
암튼 그때 이케아에가서 디자인도 깔끔하며 규모도 크고 다양한 제품들에 놀랐지만 그 중에서 식탁을 사러 돌다다녔다.
난 좀 실용적인(?) 기능이 많은(?) 그런것들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식탁도 단순한게 아닌 일반 4인식탁이지만
8인용으로도 될수 있는 식탁을 골랐다.
아래의 사진의 식탁이 그것이다. 이름은 잘 모르겠고 암튼 양쪽에서 식탁의 반정도되는 판이 나와서 8인용으로 쓸수 있는 식탁이었다. 2015년 정도에 샀으니 약 5년정도를 잘 썼다.
기능이나 튼튼한건 좋은데 위에 유리를 놓고 쓰지 않다보니 상판이 떼가 끼고 더러워졌고 닦아도 지워지지도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 집 인테리어를 새로 하면서 식탁도 바꾸고 싶었지만 그냥 바꾸긴 아까워서 리폼을 하고자 맘 먹었다.
그러고 어떤식으로 할지 폭풍검색!!!
단순히 위에 테이블보를 놓긴 싫고 페인트 칠하기는 너무 변하는게 없을거 같아 찾던 중 타일로 리폼을 한 블로그를 보게 되었다. "이거다!!" 딱 맘에 꽂혀 바로 타일 주문하고 아는 친구에게 줄눈재료를 받았다. 그리고 주말에 바로 시공!!!
약 7시간 걸려서 완성을 했는데 멀리서 볼때 괜찮은데 가까이서 보면 줄눈이 일정하게 되어있지 않고 메지가 좀 물이 적었는지 걸레로 닦을때마다 가루가 나왔다 ㅠㅠ
식탁으로 쓰려면 물걸레로 닦아도 가루가 안나와야 하는데 지금 상태로는 쓸수 없었다. 한번 더 하기는 이미 불규칙적으로 줄눈 시공이 되어있어서 어려울거 같았다 ㅠㅠ
처음 해본 식탁 타일 리폼은 실패!!!!!
사실 와이프가 새로 사자고 했을때 식탁이 아직 쓸만했고 리폼해보면 괜찮을것 같아서 우겨서 내가 한건데....
작업을 실패했고 결국 식탁은 분해해서 버리고 아래 사진과 같은 자그마한 식탁 세트를 샀다.
어쨌든 그래도 한번 경험해봤으니 다음에는 더 잘할수 있을거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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