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독채 추천 가시리풀하우스

늦게 올리는 후기 작년 어머니의 칠순기념 가족여행으로 제주도를 다녀왔다.
오랜만에 가는것이고 부모님과 동생네와 함께 하는것이라 이왕이면 독채였으면 했고 이와이면 풀이 있었으면 했다. 
그리고 부모님이 오랜만에 제주도를 가는거라 성산일출봉을 가보고 싶어하셔서 위치를 성산일출봉 주변으로 하여 검색을 하였다.  이런 독채 풀하우스는 대부분 airbnb가 원하는 곳을 잘 검색할 수 있어서 airbnb로 검색!!!
딱 맘에드는 곳을 발견했다. 호스트와 연락을 해보고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네이버 예약이 조금 더 쌌다(?) (airbnb는 달러로 결제가 되다보니..) 그래서 호스트와 연락하고 네이버에서 3박 4일 예약을 했다. 
위치로 보면 제주도의 성산일출봉과 가까운 곳으로 표선면에 있다. 사람들이 많이 가는 애월이나 함덕쪽은 아니고 공항과는 멀지만 나름 조용하게 가족끼리 오붓하게 지내기 좋은 지역인듯하다.

자 그럼 일단 날짜와 장소를 잡았으니 일정을 잡아야겠지?
갈만한 곳과 식사 위치를 알아보고 네이버 지도로 루트를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일부 휴일로 못간곳도 있지만 대부분 아래의 일정으로 다녔다. (다들 명확하게 일정을 짜서 좋아했음. 난 J가 아닌 T인데....)

 
이렇게 일정까지 완료하고 다 같이 다닐 스타렉스 렌트까지 마쳤다.
그리고 도착한 가시리 풀하우스!! 
날씨가 흐렸음에도 이국적인 뷰의 앞마당과 하우스 딱 맘에 들었다. 

이후로는 사진으로 ~

꽤나 넓은 잘 관리된 앞마당

조그만 아이들이 놀수 있는 미니 축구대와 해먹

이렇게 하우스 안쪽 데크에는 숯불 바베큐를 할 수 있는 장소까지 있다.

모닥불에 둘러앉아 오손도손 이야기 할 수 있는 컬러풀한 곳

이제 하우스 안쪽으로 ~~ 하우스는 2층으로 되어있으며 1층에는 방 2개 화장실 2개, 2층은 방하나 화장실 하나로 되어있다.

노래방기기까지 세팅된 잘 갖춰진 거실

거실쪽에서 본 입구쪽 뷰, 왼쪽과 오른쪽에 방이 있다.

또 이쁘장하게 비스포크로 냉장고까지 갖추고 공기청정기까지 갖춰져 있다.

왼쪽 입구에서 들어서자마다 2층으로 가는 계단이 있고 계단 옆에는 밖에 풀장에서 놀고 들어왔을때 쓸 수건들이 놓여있다.

메인 화장실

아기자기하긴 한데 난 이 조합이 그닥...

다음날 아침에 본 하우스 뷰

거실에서 본 외부 마당 뷰

이렇게 외부가 통창으로 훤하게 보여서 외부 마당이나 왼쪽에 덮여진 풀에서 노는것을 잘 볼 수 있다.

와이프라 좋아라하는 숙소에 있는 세탁기와 건조기!! 이걸로 놀고 나서 옷들을 바로 세탁/건조해서 아주 좋았다.

 

센스있게 파스텔톤 색으로 갖춰진 의자와 식탁

여긴 큰방 한곳에 딸린 작은 화장실

2층의 테라스에서 본 마당 뷰

우린 쓰지 못했지만 자쿠지 같은것도 있었다.

2층에 올라가면 미니 냉장고와 감성 소픔이 놓여있다.

2층의 크진 않은 방

1층에 있는 방으로 게임기 인형, 놀이기구, 만화책 등 놀거리가 갖춰져 있다.

여긴 1층의 큰방으로 침대가 2개로 4인이 쓰게 좋다.

2층 테라스에 있는 간이 휴식처. 우린 겨울에 가서 여기엔 앉아보지도 않았다 .

여긴 풀하우스 바로 옆에 빌라식으로 된 곳이다. 2층에서 바로 옆에 보여서 찍어봤다.

다음은 하이라이트인 24시간 따뜻한 물에서 놀수 있는 풀
일반적인 풀이 아니라 10명이 같이 놀아도 충분한 거대한 스파풀이다~~ 아주 최고였다~~~

어머니 칠순 여행을 다녀오면서 숙소로 있었던 제주도 가시리 풀하우스를 보고 느낀 것들을 적어보았다. 
내가 직접 찾아보고 직접 가본곳으로 4인, 2인, 3인 3가족이 가서 우리끼리 놀기에 너무 좋은곳이다. 
모든것이 좋았고 모든것이 만족스러웠다.
단 하나 단점이라면 4인방의 화장실에 락스냄새랄까 그런게 나는게 흠이다. 여기 관리를 좀 더 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