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진.곳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가봤다.

짱러 2021. 2. 2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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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쇼핑몰들이 점점 늘어나는데 오늘 "더현대서울" 이라고 현대백화점이 오픈한다고 해서 가봤다.

사실 작년부터 와이푸가 노래하던 식세기를 오픈기념으로 더 할인해준다고 해서 보러 가자고 해서 아침일찍 오픈시간 즈음에 맞춰서 갔다. 오픈이라 차도 많을거 같아서 간만에 지하철을 타고 갔다.

 

날씨가 이제 겨울이 지나 봄이 오는거 같은 따뜻하고 맑은 날씨라 기분도 상쾌했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1번 출구로 나와 한 5분 걸으니 바로 우뚝 높게 솟은 빨간색 라인의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여기가 백화점은 아니고 이 건물 오른쪽에 5층으로 길게된 건물이 백화점이다.

뭔가 디자인적인 요소인거 같긴 한데 저 붉은색으로 된 것들 때문에 아직 공사가 덜 된 건물의 느낌이었다. 갠적으로 외관디자인은 별루.
THE HYUNDAI SEOUL 입구. 
들어가보니 이렇게 유선의 라인을 따라 층들이 만들어져있다.
총 5층으로 되어 있고 어찌보면 스타필드 느낌도 나고 싱가폴 마리나베이 샌드 호텔 1층에 들어섰을때의 느낌도 났다.
온통 베이지로 깔끔하게 되어 있고 곳곳에 포인트들과 나무들을 배치해놨다. 1층은 명품샵
주 목적인 LG 전자는 가장 좋은 5층에 위치해있었다. 넓게 트여 있고 나무들이 있어서  "쉼~~" 이라는 느낌을 주었다.
LG전자가 오픈 이벤트로 들어가는데도 엄청 기다리는터라 바로 옆의 microsoft 방문. xbox 체험할수 있어서 포르자 호라이즌도 해봤다.
6층 식당가도 고급스런 음식점들로 채워져있다. 오픈일이라 그런지 대부분 대기가 길었다.
한쪽편의 포토존에서 찍어봤다.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다 보면 보이는 떠있는 나무섬?과 한켠으로 흐르는 폭포~ 이게 포인트인듯
지하1층에는 음식을 먹을수 있는 푸드코트로 푸드트럭형태로도 되어있다.
식세기 사고 받은 상품권으로 집에 있는 아들을 위해 초밥세트를 샀다.

 

이렇게 백화점 오픈할때 가본게 오랜만이긴 한데 이제 백화점도 예전의 그냥 물건만 구매하러 가는형태가 아닌 가서 쉬기도 하고 체험도하고 상품도 보면서 점점 오랜 시간을 보내도록 하는형태로 변하는거 같다. 

 

온라인 쇼핑이 활발해지는 현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변화해가는 백화점을 보는듯 했다.

당연히 변해야 하겠지....

 

암튼 코로나지만 엄청 사람이 많았던~ 마스크를 다 쓰고 있어 아는 사람이 지나가도 몰랐을듯한 더현대서울이었다.

게다가 와이푸를 위한 식세기도 구매했으니~~~

나도 좀 편해지겠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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