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전투식량 먹어보기~~
주변 지인이 맛보라고 준 미군 전투식량 MRE MENU18.
예전 군시절에 먹었던 정말 맛있었던 한국식 전투식량(비빕밥) 생각이 나서 기대감이 컸다.
물론 한국식과는 다르긴 할테지만...
이름은 MRE (Meal, Ready to Eat Individual) 대략 사전 조리되어 바로 먹을수 있는 식사 정도가 되겠다.
이건 MENU18로 Beef Ravioli in Meat Sauce 다. 다른 메뉴들도 많이 있는거 같다.
암튼 큰 기대를 품고 뜯어본다.
초코머핀 : 찐한 초코맛으로 꽤 맛있음
빵 : 뭔가 건조하지만 잘 씹히고 맛이 괜찮음
육포 : 보기엔 먹고싶지 않은 비주얼이지만 육포맛으로 짜지 않고 맛있음
치즈 : 먹어본 진한 맛의 치즈로 맛남
비프 라비올리 : 메인인데 일단 냄새는 토마토소스냄새로 거부감이 없지만 비주얼이 .....
커피 : 커피는 괜찮음
일단 전체적으로 맛을 봐봤다.
아이들은 다들 얼굴을 찡그렸지만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다.
비프 라비올리는 맛만 보고 버렸지만 전투식량이라고 생각하면 전투중일때는 아주 맛나게 먹을거 같았다. ㅎㅎㅎ
그래도 한국식 전투식량이 더 맛있겠지만....
누가 먹어보라고 주니 먹어봤지만 일부러 사서 먹진 않을거 같다.
가격도 12,000원 이라는데........
역시 사제음식이 맛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