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를 위한 펀한 주방 만들기 (feat. 주방TV)
예전에 지인에게 얻은 주방 라디오 뭐 그냥저냥 라디오만 듣기에는 괜찮다.
근데 모양을 보면 라디오만 듣기에는 조금 큰거 같기도 하고...
이런 라디오만 듣다보니 주변에 새집에 집들이 가거나 하면 요즘에는 모두 주방에 TV로 달려 있어서
주방에서 요리를 하거나 설겆이 할때도 심심하지 않게 주방에 있을수 있다.
언젠가부터 그런걸 보고 왔는지 와이프가 주방 TV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넌지시 이야기를 던진다.
그래서 좀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라디오와 TV도 되는 일체형(?) 주방 TV가 있었다.
안볼때 접어놓기도 하고 화면도 꽤 큰 듯.
괜찮은거 같아서 찾아보니 가격이 29.9만원으로 가격이 좀 된다.
그래서 다른게 없을까 하다가 태블릿으로 주방TV를 구성한 블로그를 보고 갑자기 안쓰고 있던 나의 오래된 삼성 갤럭시노트8.0 (진짜 오래된 초창기 모델)이 생각이 났다.
부랴부랴 노트8.0을 초기화를 하고 블로그에서 본 태블릿 거치대를 주문했다.
하루정도 걸려서 도착한 태블릿 거치대.
거치대의 태블릿 거치하는곳은 아주 안성맞춤이고 각도도 원하는대로 맞춰주어 좋았으나 수납장에 끼우는 부분이 두께가 조금 안맞아 끼우면 윗부분 철판부분이 들렸다. ㅡㅡ;;
https://coupa.ng/bZi2vA (제품은 이것. 싱크대 사이즈만 잘 맞추면 좋을듯하다.)
제노믹스 싱크대 거치대 SHG-FS7000T
COUPANG
www.coupang.com
그래서 뺀지와 망치로 퉁탕퉁탕 맞추어서 겨우 장착!! (수납장 두께에 따라 다르게 제품이 있었으면 좋을거 같다.)
암튼 그렇게 완성. 뭐 완성이랄것도 없지만...
오래된 태블릿이라 성능은 그닥이지만 그래도 두고 뉴스나 넷플릭스, 유튜브 그리고 라디오를 듣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라디오는 각 방송국 앱으로 듣고
라이브TV는 wavve앱으로 보고
뉴스 다시보기는 네이버 동영상으로 보고
거기에 유튜브나 넷플릭스 까지~~~
이렇게 해주고 나니 와이프가 퇴근후 보더니 너무너무 만족했다.
태블릿이 8.0이라 너무 작지 않나 싶어서 중고로 10인치 이상을 보고 있었는데 와이프는 이정도 크기면 자기가 딱 원하는 정도라며 ★5개를 줬다!!!! ㅎㅎㅎ
뭐 별거 아니었지만 와이프가 만족한다니 뿌듯~~~
참고로
전원케이블을 할 경우 조금 지저분해질거 같아서 선을 안달았는데 주기적으로 충전해줘야 하는 귀찮음이 있다.
그래서 조만간 충전케이블와 연장선을 사서 잘 정리해서 꽂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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