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성수 핫플레이스 노가리마켓 루프탑~~

5월1일 코로나 모임 제한/시간 제한이 사라지고 그날부터 야외에 보면 사람들이 진짜 많았다.
때마침 날씨도 좋아서 술집 주변 야외에 테이블에 앉아서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 왠지 나도 기분이 좋아졌다.
역시나 5월이 되니 사람들과의 약속이 늘어난다.

재빠르게 처음 모임을 잡았는데 동쪽 맛있고 분위기 있는 곳을 다니자고 하는 모임이다.
거의 1년을 못봤으니 이번엔 날씨도 좋고 해서 야외로 된 루프탑으로 가자고 정했다.

이번 지역은 성수!!!

언제나 이런 장소를 빠르고 잘 알아보는 멤버가 역시나 좋은곳을 잡았다!!
이름하야 "노가리마켓" 이름은 뭔가 을지로의 만선호프가 있는 그런 곳을 떠올리게 하는 이름이었다.

위치는 뚝섬역에서 약 5~10분 정도 서울숲쪽으로 가면 갈비만 파는가게들을 지나오면 이제 새로 생기고 있는듯한 거리가 보인다. 지나온 곳과는 사뭇 분위기가 세련된 곳인듯.

거리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노가리마켓"이라는 간판과 함께 3층짜리 이쁜 가게가 보였다.
장소 도착한건 내가 1착이라 바로 루프탑으로 가서 자리를 잡았다. 다행히 루프탑의 가장자리 좋은 자리가 하나 남아있었다. (나이스~~)

붉은 NOGARI SUPER 네온사인과 서울숲

바로옆에는 싱그러운 꽃들이~

조금 시간이 지나 어두워지니 더욱 분위기가 좋아진다.

이 시간과 맞아떨어지는 처음 마셔보는 서울의 밤

서울의 밤이 이렇단다~  서울의 밤 16000원인데 위스키 느낌의 맛이 났다. 꽤나 괜찮았다.

구름이 조금 끼었으나 맑고 기분좋은 바람이 부는 밤이다~ 루프탑의 묘미지

맛있게 잘 먹고 나오니 이렇게 깔끔한 노가리마켓 간판이 보인다.

처음 들어갈때 보면 이름과는 다르게  이렇게 감성있는 가게의 모습이다.

일단 1, 2, 3층 모든 건물을 사용하는 노가리 마켓으로 1, 2층에도 약간의 야외 테라스형태의 자리가 있다. 물론 3층 루프탑이 젤 좋다.
게다가 중요한 음식!!

일단 술은 주로 하이볼을 마시는 분위기 인데 하이볼도 맛있고 크림생맥주도 맛있다.
그리고 주문한 안주는
- 순살치킨+닭똥집+감자 튀김+떡튀김이 있는 오리지날순살치킨 ★★★★
- 바지락술찜 ★★ : 국물은 매콤칼칼하나 바지락이 해감이 덜되었는지 모래가 엄청 씹혔다.
- 건어물 플레터 ★★★★ : 다양한 맛있는 건어물, 먹태도 살이 통통하니 맛있다.
- 해물나가사끼짬뽕탕 ★★★★ : 국물이 아주 매콤하여 술을 부르는 탕이다. 면도 있어 괜찮음.

마지락술찜이 조금 그랬으나 전반적으로 맛있었다. 한가지 흠은 사람이 많아서인지 안주가 너무 늦게 나온다.
미리미리 시켜놔야 좋다.

코로나 풀리고 처음 간 술집인데 분위기, 맛 모두 괜찮은 곳이었다.

이제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