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대로 가기위해 선택한 자동차

2020년이 다 가고 있는 지금 자동차 시장에서의 올해 큰 변화라면 전기차가 굉장히 많아졌다는거 아닐까 싶다.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점차 내연기관을 버리고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만들기위해 변해가는거 같다.

 

그 중에 선도는 당연 TESLA 일것이고 기존 자동차 회사들도 전기차(BEV), 하이브리드(HEV),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의 전기를 주로 쓰거나 보조를 해주거나 내연기간과 전기를 같이 쓸수 있도록 하는 형태의 차들을 많이 만들고 있다.

 

이런 현 시점에서 자동차를 구매하려고 할때 고민하는것들인 브랜드, 인지도, 형태 등중에 또하나의 중요한 하나는 어떤 연료를 쓰는 자동차를 살 것인가 싶다.

 

사용하는 연료의 종료로 보면 가솔린, 디젤, 전기, 수소 정도로 볼 수 있을거 같다.

- 가솔린 : 아직까지는 가장 많이 쓰이는 연료이다.

- 디젤 : 점차 환경적인 요인으로 선택이 줄어들고 있고 차를 잘 모르는 와이프 조차도 구매 대상에서 제외하라고 했다. 

- 수소 : 아직은 대중화 되기에는 좀 인지도 측면에서 너무 낮고 충전시설이 턱없이 부족. (수소차  현대 넥쏘밖에 모름)

- 전기 : 국가에서의 보조와 테슬라의 인지도 상승, 저렴한 충전료로 엄청난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대신 충전시설이 부족

 

현재 시점으로 개인적으로 생각으로 가솔린 > 전기 > 디젤 > 수소 의 순으로 인지도 및 차량이 증가 하고 있지 않나 싶다. 

 

암튼 서론이 좀 길었지만 이번에 기존에 13년 타던 차를 바꿔야 하는 해였다. 원래는 와이프와 15년 타기로 했으나 어떻게 15년을.....13년 탄것도 대견하다~~ (쓰담쓰담)

 

그래서 올해 새로운 차를 구매하기로 맘 먹게 되었다. 

차를 구매하기로 했을때 전기차(테슬라)로 가고 싶었으나 전기차로 가기에는 충전환경과 충전시간의 부담이 컸다. 충전 환경도 그렇고 충전 시간도 오래걸린다는 문제가 아직 있다. 미리 완충은 한다해도 서울에서 거제도 정도의 장거리 여행 중 충전이 필요한 경우 1~2시간은 걸리는것이 문제였다.

 

그래서 전기차도 타고 싶고 급할때는 가솔린으로도 탈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필수 조건으로 넣고 조건 몇가지를 추가하여 찾아보게 되었다. 특히나 집밥, 회사밥을 먹일수 있는 환경이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선택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1.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 SUV

3. 잔고장이 적을 것

 

그런데 사실 검색하다보면 PHEV 는 많이 늘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별로 없었다. 기술력 문제일지 모르지만 거기에 세단을 빼면 더욱 없었다. 그렇다고 1억 넘어가는 차는 엄두도 못냈다. 결국 조건에 맞는 차량은 아래의 3대 정도였다. (포드 익스플로러PHEV도 있었으나 와이프가 바로 싫다고 해서 매장도 못 가봄)

뭐 전장이니 뭐니 하는 비교는 빼고 와이프의 선택을 위해 비교해봤다. 

 

비교는 실제 견적도 받고 시승도 해보고 딜러사에 가서 차량을 직접 보고 작성한 내용이다.

(특정 시점의 2020년식 기준의 내용으로 현재는 다를 수 있음)

	볼보	BMW	벤츠
사진
모델	XC60 T8 Inscription	X3 30e M Sports pack	GLC300e
가격	8,320	7,710	7,580
실 구매 가격	할인 없음	mou(4%)+딜러(2%)+a	mou(3%)+딜러(2%)+a
주요 옵션	- Bowers&Willkins 사운드 - 반자율주행 - 통풍시트 - 마사지시트 - 파노라마 썬루프 - HUD	- 반자율주행 - 파노라마 썬루프 - HUD	- 반자율주행 - 파노라마 썬루프 - HUD
장점	- 프리미엄 사운드 - 마사지 시트 - 그외 많은 옵션	- 끝내주는 주행성능 - 많은 AS센터 - 애프터마켓 좋음 - 할인 많이 함	- 벤츠 (이거 무시 못함) - 예쁜 실외/실내 - 많은 AS센터 - 애프터마켓 좋음
단점	- 할인 없고 세금포함 9천가까이 됨 - 출고에 최소 6개월 - AS 센터 부족	- 워런티 2년 - 스피커 음질이 안좋음 - 불차 이미지	- 생각보다 작음 - 가격대비 옵션
나의 느낌	할인 좀 하고 빨리 나왔으면....	나는 괜찮은데 와이프가 싫어함	남자가 봐도 이쁨
와이프 반응	괜찮네	싫어	이 거!!!

(위의 내용은 순수하게 내가 알아보고 내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사실 이렇게 비교한 내용을 와이프에게 보여줬지만 그전에 볼보 -> BMW -> 벤츠 매장을 돌면서 시승해봤을때

마지막에 벤츠 보더니 바로 "난  이거!!!" 라고 한 한마디에 비교의 의미가 없어졌다.

뭐 내무부장관이 이거라는데 어찌.....ㅜㅜ 

난 주행의 느낌은 역시나 BMW가 좋았는데.....BMW 는 다음에  타는걸로..

 

이렇게 GLC300e로 계약하고 한달만에 출고하였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계로 입문하게 되었다

앞으로 10년동안 신나고 재밌는 추억 만들어가자~~~

 

 

출고시 찍은 사진~~

전기차  자동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glc300e x3 xc60